두부, 이 녀석 참 신기하다!
중국에 와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마트에서 누구나 두부 봉지를 들고 다니는 것. 초기엔 아직 경제력이 떨어지는 나라여서 우유보다는 두유를, 소고기보다는 두부를 먹는줄 알았다. 수천년을 이어 먹은 두부에 열광하는 중국사람들, 그 비밀을 살펴보고자 한다.
중국 사람들은 진심으로 콩으로 만든 두유와 두부를 좋아한다. 두부의 종류가 뷔페음식처럼 다양하다. 남녀노소가 장소무관하게 두부를 간식으로도 즐긴다. 장수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도 지치는 기색이 별로 없다. 나는 두부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죄없는 두부의 진실은 뭘까? 나는 우연한 기회에 평소 채소과일식으로 유명한 조승우 한약사님의 설명으로 그동안 궁금했던 중국인들의 생활습관이 이해되었다. 나 역시 중국에서 가장 값싼 두부를 매일 한 두모씩 먹으며 생각치 못한 효과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조승우 한약사님의 설명을 정리해본 것이다.
두부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음식이다. 동양에서 콩을 가열해서 만들어진 두부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등등 모든 영양소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서양의 비건 채식주의자도 유일하게 두부는 먹는다고 한다.
요즘 뼈 건강을 강조하면서 칼슘보충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러나 칼슘보충제는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이 지금 의학계 정설.
이런 주장이 꽤 됐다고? 이미 10년 전부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
칼슘제를 처방했더니 되레 수치가 더 떨어지고 심장마비까지 이어지더라.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뇌졸증이나 뇌경색으로 혈관질환을 가져 오더라.
이게 조금만 검색해도 다 나오는데 사라지지 않는 칼슘제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두부를 추천한다.
두부에는 당연히 모든 성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우리 몸에 좋다.
특히 수천년간 먹어온 두부 역사가 몸에 좋다는 것을 검증한다.
두부는 현대과학이 밝혀준 장수 식품이다.
가열된, 가공된 식품임에도 두부의 영양소는 파괴되지 않는다.
항암효과도 동시에 가져온다.
두뇌, 알츠하이머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에서 두부에는 단백질, 지방이 높다.
지방중 인지질에 셀린, 콜린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들이 뇌의 노화를 막는다.
두뇌를 활성화시키고 알츠하이머를 예방해주는 약리기전까지 갔다.
임산부들이 먹어야 하는 영양제는 엽산뿐이다.
엽산은 두부를 통해서도 섭취가 가능하다.
단백질중 동물성 단백질이 소화하는데 가장 에너지가 많이 든다.
그래서 소식을 하면 장수한다는 이유가 된다.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을 경우, 바로 소화시키고 에너지화시키는데
인간 자체의 에너지를 많이 쓴다.
그래서 임산부 역시 두부를 통해서 태아에게 가장 안전하게 에너지를 전달해 줄수 있다.
일주일간 두부를 열심히 먹으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두부엔 마그네슘이 많다. 마그네슘은 혈관과 근육을 이완시키는 작용으로 혈액순환을 돕는다.
그래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특정 영양소만 뽑아서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든다면 그 흡수율이나 효과가 나지 않는다는걸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두부는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영양 흡수가 좋으니 답답한 가슴이 편안해질 것이다.
죄없는 두부야, 이제 진실을 말해!
다이어트는 살을 빼는 게 아니라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다.
살을 빼기 위해 먹는 것을 제한하면서 단백질 보충으로 닭가슴살과 단백질 파우더를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에 속지 말자.
고급진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이고 그중 가장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게 두부다.
수천년동안 중국에서는 면두부 뿐 아니라 연두부, 순두부, 모두부, 전두부, 취두부 등을 먹어왔다.
두부는 몸안의 독소를 배출 해주는 결과로 이어진다.
당연히 변비가 없어진다.
변비는 우리가 안먹어야 될 가공된 화학 첨가물들, 가열된 죽은 음식들이 독소를 쌓이게 하고
위장이 배출을 못하는것이다.
그런데 두부는 가열된 음식이지만, 이처럼 모든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이다.
몸안의 독소를 배출시키니 변비도 반드시 해결된다.
예전에 두부가 유방암에 좋치 않다 정보로 많은 사람들이 두부를 안먹었다.
관련해서 두유도 함께, 이소플라본이 문제가 되었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을 합성해서 가공된 인위적 호르몬제들이 문제가 되었던걸 기억할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경구피임약.
현재 의학계에서도 이 가공된 인위적 호르몬, 에스트로겐, 만들어 놓은 것이 문제가 됐다.
콩이나 두부처럼 단일 성분 이소플라본이 많다고 해서 유방암을 가지고 오지 않는다.
두부가 너무 좋다는 사실은 반대적으로 가공식품들, 가공된 영양제들의 판매율이 떨어진다.
두부는 저칼로리로 노화방지에 탁월하다.
특히 운동하며 근육을 만들어야 하는 여성들이라면 닭가슴살보다 두부를 먹어라.
닭가슴살을 집중해서 먹다보면 피부 트러블이 많이 생기고,
소화장애와 변비, 두통을 연속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비건 헬스를 아는가? 두부로 단백질 섭취하고 두유먹고 콩 삶아 먹으며 근육만드는 입상자도 볼 수 있다.
오래된 마케팅에 의해서 단백질하면 닭가슴살, 근육만들려면 고기, 우유, 분말가루, 이것들은 소화, 흡수가 안된다.
모든 사람에게 좋지만, 특히 갱년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화를 많이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두부. 역시 당뇨 환자들이 두려워해야 할 음식이 아니다.
두부는 신기하다. 얼려서 먹어도 영양분이 더 응축된다.
얼렸다가 먹을때 단백질 흡수율도 높아지고,함량도 6배나 올라간다.
두부를 만드는 간수는 해수 조제 마그네슘(염화 마그네슘)라고 적혀 있다.
부식을 막는 유화제와 거품이 발생을 저하시키는 소포제 등을 넣지 않는 제품들도 많으니
성분 함량표 확인을 습관화해야 한다.
지금 당장 마트로 달려가서 두부를 사왔다. 한모에 1위엔(한화로 약 185원). 기가 막히게 싸다. 나는 운동하면서 두부로 한끼 식사를 대신한다. 어떤 영양제보다 값싸고 맛있는 종합영양소 두부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바란다.